▲추신수(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텍사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적 후 첫 안타에 득점까지 성공한 추신수에 대해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린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3타수 2안타에 몸에 맞는 볼 1개와 볼넷 1개를 얻었고 7회말에는 결승득점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 소식을 접한 트위터 아이디 rea****는 “야구에선 타점이 득점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긴 하지만...”이라며 “득점하는 것도 루상에 나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 오늘 추신수는 동점 득점에 결승 득점까지 해냈다”고 추신수의 득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psy***는 “추신수 4출루. 출루머신 가동 시작. 존 다니엘스 단장이 오랜 시간 공들인 보람이 있습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그럴 겁니다”며 추신수를 높이 평가했다.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Go~~~Choo~~ 텍사스 타선 무섭다. 앞으론 신수형이 출루만 하면 득점왕 가능할 듯”이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류현진이나 추신수 정도 되는 선수 잘하는데도 무조건 까는 인간들 정말 이해가 안 간다”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