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진=연합뉴스)
뉴스Y는 31일 제프리 루이스 미 비확산센터 동아시아국장이 최근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올린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이 최근 풍계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터널 굴착작업 형태는 2차례 이상 연쇄 핵실험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과거 3차례 핵실험 역시 각각 별도의 터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터널에서 실시됐을 개연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에서 핵실험 결정이 내려지면 늦어도 한달 반 만에 핵실험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또 38노스는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고농축 우라늄과 같은 핵물질의 형태나 더 정교해진 장비를 갖춘 핵무기 형태,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