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풍년으로 벼재배 농가소득 26% 증가

입력 2014-03-31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쌀 풍년으로 관련농가 수익이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3년상 논벼(쌀)생산비조사 결과’를 보면 10a당 총수입은 전년보다 8.7% 올랐다. 쌀 생산량이 7.4% 증가하고 판매단가가 1.1% 상승한 데 힘입었다. 총수입 증가가 생산비 상승을 상쇄하면서 10a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26.4% 증가한 34만9133원을 기록했다.

생산비가 올랐지만 지난해 쌀이 풍작을 이루면서 총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10a당 논벼 생산비는 72만5666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2010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쌀 생산비는 2011년 이후 쌀값이 오르면서 토지용역비도 올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적당 생산비는 늘었지만 지난해 쌀이 풍작을 이루면서 쌀 한 가마니(80㎏)당 생산비는 전년보다 5.2% 감소한 11만635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a당 총수입은 전년보다 8.7% 올랐다. 쌀 생산량이 7.4% 증가하고 판매단가가 1.1% 상승한 데 힘입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3,000
    • -0.44%
    • 이더리움
    • 3,44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28%
    • 리플
    • 788
    • -1.99%
    • 솔라나
    • 192,800
    • -2.38%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690
    • -1.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1.9%
    • 체인링크
    • 14,800
    • -2.57%
    • 샌드박스
    • 369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