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야간에 주차장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유료 개방할 학교와 건물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건물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근 주민들이 월 2만∼5만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차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한다.
시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에 1면당 주차수익금 월 2만∼5만원을 지급하고, 최대 2000만원까지 주차시설개선 공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차량훼손에 대비한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야간 개방 주차장을 2년 연장할 경우 최고 400만원까지 유지비를 제공하고,주차환경개선지구 내 건물이 30면 이상을 개방하면 관리 인건비도 312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해당 자치구 주차관련 부서 또는 시 주차계획과(2133-2356)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는 홈페이지(http://smartwa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