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칸투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개막전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칸투는 3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투수 김선우의 2구째를 가운데 담장을 넘겨 스리런 홈런(비거리 130m)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칸투는 메이저리그에서 2005년 28홈런, 2008년 29홈런을 기록해 영입부터 두산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칸투 역전 스리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칸투 역시 메이저리거네”, “칸투 앞으로도 이렇게 해라”, “칸투 제2의 우즈가 될 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