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윤한홍 경남 행정부지사, 김재경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남동발전 허 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의지사의 고장 진주에 둥지를 틀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국내 최대 발전 자산을 보유한 공기업으로서 10대 중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력을 발휘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진주시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6개 산업발전 단지에서 국내 전력수요의 10%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자 문화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에너지인 전력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발전, 자원개발,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미래 에너지 신사업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다.
남동발전은 진주시 본사 이전에 즈음하여, 지역의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하는 선망의 직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지역기업 및 상권과 연계된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경남도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부지면적 3만2527㎡, 건축연면적 2만2825㎡)로 중앙관세분석소에 이어 두 번째 이전 기관이며 2011년 11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 준공, 이전을 마무리하고 3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290명이다.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407만7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하며,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3만8153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