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의회가 뉴욕주 상·하원에 상정된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26일(현지시간) 한인사회에 따르면 피터 구와 폴 밸론 뉴욕시 의회 의원들은 뉴욕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의무적으로 병기하는 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이날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동해 명칭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뉴욕주 의회가 동해병기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은 동해병기 법안을 발의했으며 오는 4월 초 이후 교육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