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전격 회동했다.
문 의원과 안 위원장이 단독 회동한 것은 지난 대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안 위원장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향후 신당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이날 새정치연합 마지막 중앙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원과 조만간 뵙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의원 역시 지난 19일 안 의원과 회동 계획에 대해 “오며 가며 보기도 하고 연락도 하고, 보게 될테고…”라며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