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은 판교 중대형아파트 턴키공사의 5공구 기본설계 심의에서 9일 최종 시공사로 사실상 확정이 돼 오는 8월 33평형에서 69평형으로 구성된 1396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태영 60%, KCC건설 20%, 우미건설 20%의 지분으로 구성된 태영 컨소시엄은 자연친화형 계획설계를 특화했다.
8월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33평 587가구, 38평 350가구, 44평 439가구, 57평 12가구, 69평형 8가구 등 1396가구다.
특히 태영컨소시엄은 상대적으로 대형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경쟁한 결과 이번에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업계는 예상 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영은 전체 단지가 초고층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친화형 경관계획을 설계의 주안점으로 삼아 전원형 주거단지가 되도록 설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세대 4BAY 남향배치를 통해 일조, 채광, 조망, 프라이버시 확보는 물론, 단위세대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성했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 및 근린상가는 단지 중앙에 배치하고 보행자 동선은 지상으로, 차량 동선은 자하로 완벽하게 분리하여 단지내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증진하였다.
또한, 변화하는 Life Cycle에 대응하여 원할한 리모델링을 감안한 무량벽체(기둥식) 구조시스템의 가변형 단위세대 계획은 향후 입주자가 편의에 따라 다양한 평면공간을 구성하기에 용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