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생신고 부터 시기별로 육아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후 동의하면 2주 후부터 시기별 육아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청 가정에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연결해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유축기 대여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 △모유 수유 교육 △예방접종 지원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 영유아 건강검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입소대기, 육아휴직 지원금, 다자녀 가정 혜택, 출산장려금 정보도 알려준다.
육아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언제든 전화로 가능하다.
시는 또 지난해 보육반장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1만1천가지 지역 육아 자원을 소개한 책자를 출생신고 가정에 보급한다. 8월부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