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4년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실리콘 고무 제조업체인 에이치알에스 강성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대표는 2006년 취임 후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강 대표의 품질 경영은 에이치알에스가 2012년 매출액 590억원, 수출 1500만 달러 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이 됐다. 특히 2007년 미국의 다우코닝과 전략적 제휴, 2011년 중국 자회사 설립 등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인 주역이라는 평가다.
강 대표는 각종 인증을 통한 품질 개선 노력은 물론, 부설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실리콘 관련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고급 차량용 실리콘 부품과 치과용 실리콘 인상재 분야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고무 컴파운드를 개발해 33년간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세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제품개발, 품질관리, 인재육성에 나서겠다”면서 “기술과 서비스의 특화를 이루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