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지난 15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A)’에서 새롭게 개발한 인버터제습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인버터제습기는 가정용 15ℓ 용량으로, 열교환 시스템 기술과 인버터 압축기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 소모는 줄이고 제습용량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위닉스는 인버터제습기의 IHA 박람회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에서 제습기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화점, 가전판매점, 온라인쇼핑몰 등 기존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신규 유통망을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위닉스는 200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IHA 박람회에 참여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홍보부스를 마련, 제습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아이스코어 순간 냉각 시스템(Icecore TM Water Cooler)을 전시하고 있다. 또 기존 거래처 대상으로 신제품 관련 상담과 신규 거래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위닉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버터제습기를 포함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닉스 마케팅 관계자는 “위닉스 인버터제습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제습기 시장 확대를 염두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위해 위닉스 연구진이 최고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제습기의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을 개척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닉스 제습기가 잘 알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