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새누리당 공천접수 마감… 총 848명 도전

입력 2014-03-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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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은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자 129명, 광역의원 후보자 226명, 기초의원 후보자 493명 등 총 848명이 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공직후보자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천신청을 받은 것이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기초단체장 선거 경선의 경우 5.16:1 을 보였고, 광역의원 선거가 2.35:1, 기초의원 선거는 1.34:1이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17.9%를 차지하는 152명의 여성 후보자가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기초단체장 선거 공천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총 10명의 후보자가 접수한 광진구가 서울지역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강남구(경쟁률 4.5:1),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서초구(경쟁률 2.15:1)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제 당헌·당규가 정한 상향식 공천제로 공정한 경선과 치열한 경쟁을 유도해 경선 흥행을 이끄는 일이 남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경선관리에 객관성,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외압이나 지원세력 등을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히며, “엄정하고 중립적인 경선 진행으로 도덕성과 능력 등을 제대로 갖춘 후보를 내세워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당은 한 달 전부터 위원장실, 사무처장실, 회의실, 복도 등 사무실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공천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부당한 방식의 공천 개입과 부패 여지의 사전 차단에 고심했다.

한편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서류 및 면접을 통한 기본 자격심사, 24일부터 30일까지 3~4배수로 경선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사회복지사, 여성노동운동가, 경영학회 임원, 지역학 전문가, 여성 국방전문가, 체육인, 장애인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경선은 권역별로 4월초부터 진행해 4월 20일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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