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비서실은 13일 신임 공보실장에 이석우 전(前) 평화방송 보도국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동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이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과 세계일보를 거쳐 2012년까지 11년간 평화방송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정치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이었다.
총리실 공보실장 자리는 지난 1월 신중돈 공보실장을 포함한 1급 고위공무원 10명의 일괄 사표가 수리된 후 현재까지 두 달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이번에 공보실장이 내정돼 총리실 1급 중에는 규제조정실장만이 공석으로 남게 됐다. 규제조정실장직은 개방형으로 전환돼 현재 재공모 후 임용절차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