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에서 스티브 바라캇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플렉스에서 20~30대 고객을 위한 ‘펀(Fun)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유플렉스 광장에서 14~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랑의 불을 밝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전기가 연결된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백화점 외관 벽면에 설치된 LED 조명에 불을 밝히면 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15일에는 화이트데이 기념 ‘키스 인 파리’ 컨테스트를 열어 댄스 등 각종 게임을 진행하고 참여 고객에게 해외여행 상품권(200만원 상당),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14일 중동점 유플렉스는 젤리 무게 맞추기, 커플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고, 미아점은 영화상영 등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들을 위한 화장품 체험 이벤트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무역센터점 1층 화장품매장에서는 디올향수 시향회, 시슬리 립스틱 시연회가 있다. 목동점에서는 랑콤ㆍ헤라ㆍ메이크업포에버가 각각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화장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GK네일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아점 CEO 퍼퓸은 14~16일까지 향수 시향회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고객에게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선 즐겁고 유쾌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영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