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청사 광장에서 현대차가 이·취임식을 위해 제공한 차량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시에서 열린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 의전차량으로 에쿠스, 싼타페 등 총 186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0년부터 연이어 4회째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에 의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차량들은 전·신임 대통령은 물론 행사에 초대된 중남미 정상들을 위한 의전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지난 8년간 칠레 정부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주요행사에 의전차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2007년 중남미 국가 정상회담, 2013년도 중남미·유럽 정상회의 등에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등의 차량을 지원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에서 VIP 행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증대 역시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는 칠레 시장에서 총 3만5000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