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가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혜 전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08%(600원) 오른 5만6400원, 현대차는 0.42%(1000원)상승한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는 한국-캐나다 FTA 체결에 따라 자동차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에 부과되던 관세가 2년에 걸쳐 철폐된다”며 “한국산 자동차는 캐나다시장에서 6.1%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캐나다시장 점유율이 수년간 정체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FTA 타결은 호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