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사망 ‘강압적 분위기’ 있었나?…네티즌 “수사 철저히 해야”

입력 2014-03-10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중간 수사 발표가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브리핑을 갖고, “SNS 확인 결과 현재까지 제작진의 강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자살 원인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제작진이 제출한 테이프 영상을 분석해 강요가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강압 여부 발견시 제작진에 대한 재조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강압성이 철저히 수사되어야 할 것”, “지금까지 출연자 수가 수백명인데 이런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모든 것을 제작진 책임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 입장에서도 큰 충격일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짝’ 제주도 특집이 촬영 중이던 서귀포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여성 출연자 전모씨까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짝’을 폐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23,000
    • +0.87%
    • 이더리움
    • 3,53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68%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193,200
    • -1.88%
    • 에이다
    • 471
    • -0.42%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08%
    • 체인링크
    • 15,130
    • +0.07%
    • 샌드박스
    • 369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