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가 언급한 영화 '어바웃타임'은 주인공인 팀이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남자들이 가진 '시간여행' 능력에 대해 듣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인간적인 고민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
모태솔로인 팀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평소 사모하던 미모의 여인 메리와 결혼에 성공한다. 또 팀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꿔 사랑하는 동생 킷캣의 교통사고를 막아보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현재가 뒤바뀌는 경험을 하고 결국 고민 끝에 동생을 포기한다. 이 외에도 팀은 아버지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33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어바웃타임 줄거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바웃타임, 사랑영화인줄 알고 갔는데 완전 교훈적인 영화야" "어바웃타임, 다시 보고싶어" "어바웃타임, 나도 이런 능력 생기면 좋겠다" "어바웃타임, 김민지 아나운서 무슨 의미로 한거지" "어바웃타임, 두번 봐도 감동적인 영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