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 정영섭 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신세계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이 신세계백화점을 찾는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 컬링 여자대표팀이 오후 2시 영등포점, 5시 의정부점을 각각 방문해 고객 대상 사인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각 점포별 선착순 100명은 컬링 대표팀의 사인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이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점포 방문 고객은 컬링 여자 대표팀이 소치 올림픽에서 실제 경기에 사용한 스톤과 스틱 등 장비도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컬링 여자 대표팀은 아이돌 그룹과도 같은 이미지로 ‘컬스데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10월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을 맺은 신세계는 2018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팀 훈련비, 전국대회 개최, 연맹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컬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돼 국민적 인기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컬링 국가대표팀이 올림픽뿐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