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일반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사업을 넘어 창의인재 양성 캠페인도 펼친다.
웅진씽크빅의 전집 브랜드 ‘웅진다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 열매)와 함께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키워주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인재 양성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본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그 첫 번째 단계로 ‘하루 10분 대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들과 함께 하루 10분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인성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약 3개월 동안 웅진다책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행한 후 그 변화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일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한다. 가족 간 대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다짐을 댓글로 남기거나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건당 1000원씩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만큼의 전집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진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인터넷·게임·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족 간 대화 단절이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를 비롯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에 기반해 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웅진씽크빅은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의인재 양성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년 동안 다양한 창의인재 양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