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투하트 결성 반대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유닛을 결성한다는 소식이 들린 지난 1월부터 블로그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결성 반대 글이 올라왔다.
이들이 샤이니와 인피니트의 유닛을 반대하는 이유는 샤이니의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트를 인수·합병(M&A)했다는 데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계열사 SMC&C를 통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울림 레이블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피니트 팬 측에서는 인피니트의 향후 활동이 샤이니에 밀릴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한 블로거는 자신의 글을 통해 “유닛에서 과연 누가 프로듀싱을 할지, 우현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 의문스럽다”며 “우리가 인피니트 안에서 보고 싶은 음악적인 색깔이 무궁무진한 데 왜 우현이 SM으로 가서 유닛을 해야 되는가”라고 밝혔다.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투하트 결성 반대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덧글을 통해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투하트 결성 반대, 저도 같은 마음이다. 울컥하는 걸 참았다",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투하트 결성 반대, 내용이 감동적이다. 둘 다 좋지만 유닛을 결성해 함께 활동하는 것은 반대한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91년생 동갑내기인 우현과 키는 평소에 두 그룹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를 찾기 위해 자신들이 유닛 결성 의견을 내놓은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