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복당
▲사진 = 뉴시스
문대성 무소속 의원 새누리당 복당 결정에 민주당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도 비판 대열에 나섰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달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심각한 논문 표절 문제로 당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문 의원의 복당을 논하는 새누리당을 보고 국민이 무엇을 생각하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모든 조직사무 총괄은 홍문종 사무총장의 권한으로, 본인의 판단이 서지 않으면 복당 문제가 결정될 수 없다"면서 "당 지도부가 엉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를 필승으로 이끌어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을 좀 더 뒷받침하기 위한, 즉 흔히 말하는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의 사무총장이라면 당을 이렇게 이끌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고 불미스러운 부분에 언급이 안 돼야 하는데 갈수록 태산"이라고 덧붙였다.
문대성 복당 소식에 네티즌은 "문대성 복당, 어쩔거야", "문대성 복당, 논문 표절은 아무것도 아니냐?", "문대성 복당, 도덕성은 어디로 간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