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총 1961개 항목에 대한 2014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오는 28일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적공사비는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한다. 이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2013년 하반기에 비해 1.9% 상승 했다.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2.1%, 건축공사 1.7%, 기계설비 공사는 1.7%씩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4% 하락 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6%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1.9% 상승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적단가가 하도급 단가보다 더 낮은 공종(거푸집, 콘크리트타설 등)에 대해 계약단가 외에 객관적인 단가자료를 추가로 조사?적용함으로써 실적공사비가 한층 더 현실화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ㆍ훈령,예규,고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