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컨슈머펀드 1년 수익률 33% ‘두각’

입력 2014-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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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미국 등 해외 현지 직접 운용 전문성 높여

전세계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컨슈머펀드가 1년간 최대 33%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컨슈머펀드는 투자 지역별로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 아시아태평양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컨슈머펀드’및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컨슈머펀드’등 10여 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TIGER중국소비테마ETF와 TIGER생활소비재ETF 등 다양한 소비재 투자 ETF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25일 제로인 기준 1년 수익률 32.58%(운용 모펀드 기준)를 기록하는 등 두각이며, 친디아컨슈머펀드와 코리아컨슈머펀드도 각각 21.73%, 8.15%의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컨슈머펀드 12개 유형의 1년 평균 수익률(7.84%)은 동기간 KOSPI지수( -3.46%)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기준일:2014.2.25)

펀드 설정액도 순항세다. 연초 이후 미래에셋컨슈머펀드 전체 설정액도 1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개별 펀드로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연초이후 설정액이 1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홍콩·미국 등 해외법인을 통해서도 해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컨슈머펀드를 소개하고 있다. 홍콩법인이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SICAV(societe d'investissement a capital variable)는 13개 하위펀드 중 3개의 컨슈머펀드를 운용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의 호세 모랄레스(Jose Morales) CIO는“미래에셋은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미국 등 해외 현지에서 직접 펀드를 운용중이고 전세계 12개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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