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Whoscall)’이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스콜은 발신자 식별, 스팸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구축한 전세계 6억개의 전화번호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앱이다.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 구글플레이에서 ‘2013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500만건을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후스콜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몰이뿐 아니라, 스미싱 피해 예방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최대 전화번호DB의 강점을 토대로 국내 다운로드도 증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후스콜은 스미싱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향상된 ‘안티 스미싱’ 기능을 적용했다. 향상된 기능은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을 빠르게 분석한 뒤 안전성 및 위험 정도를 알려주게 된다.
캠프모바일은 후스콜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이용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