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모바일 e쿠폰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G마켓
G마켓은 모바일을 통해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하는 e쿠폰 상품을 결제한 후 휴대폰 MMS로 전송받아 사용하는 ‘e쿠폰관’은 카페, 베이커리, 피자ㆍ치킨, 편의점, 마트, 외식, 뷰티 등 분야별로 총 70여개 브랜드 e쿠폰을 선보인다. 고객 이용률이 높은 커피, 음료, 식빵, 햄버거 등은 10% 가량 저렴하다. G마켓은 영화나 문화상품권 등 관련 품목과 브랜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모바일 전용 ‘e쿠폰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모바일 빅딜’을 통해 7개 e쿠폰을 최대 3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이번주 모바일 빅딜은 유명 브랜드 커피 e쿠폰이 최대 35% 저렴하게 올라왔다.
한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e쿠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G마켓 e쿠폰 매출은 2012년보다 34%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매출은 같은 기간 358%이나 뛰었다.
G마켓 박지영 e쿠폰사업팀장은 “기존 e쿠폰은 PC를 기반으로 한 이용권 위주 상품이 많았지만 최근 소비 패턴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모바일 전용 브랜드 e쿠폰관을 열게 됐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e쿠폰이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