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옥션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충청북도 음성군 재난위기가정 26가구를 찾아가 집수리 자원봉사 ‘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희망브리지 봉사단 45명, 옥션 고객봉사단 ‘나눔패밀리’ 12명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21일에는 금왕읍 7가구와 삼선면 2가구, 22일에는 감곡면 5가구와 생극면 3가구, 22일에는 소이면 3가구와 음성읍 3가구를 방문했다.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주며 낡은 장판을 교체했다. 또 이들 집수리 대상 가구에 전기장판과 허리·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
희망하우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단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옥션 고객봉사단 ‘나눔패밀리’가 지난해부터 2월, 6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연간행사다. 올해 첫 희망하우스 캠페인으로 충남 음성군에서 진행한 것이다.
김삼렬 희망브리지 구호사업팀 과장은 “재난에 취약한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새롭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음성군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이들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