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앞두고 올림픽 열기가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전세계 트위터에서 여자 피겨 선수들 중 김연아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2월 7일~17일) 김연아, 아사다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름을 언급한 글로벌 트윗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김연아 선수가 총 10만3000여 차례 언급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2위는 9만여 차례 언급된 일본의 아사다마오가 차지했고 3위는 4만2000여 차례 트윗이 작성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선정됐다.
국내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다음소프트를 통해 같은 기간 국내 트위터를 대상으로 세 선수에 대한 언급량을 조사한 결과, 김연아 선수가 7만1000여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아사다 마오는 1만여 건으로 2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00여 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2분 50초 동안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의 연기 시간은 새벽 2시 24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