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 리조트 붕괴로 인한 참사와 부산 기름유출 사고 등 잇따라 재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재해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경주 사태의 원인과 함께 현재 새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OT)이 집중됨에 따라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와 부산 앞바다에서 유류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근 어민의 피해 보상안도 논의한다.
또 폭설 피해가 속출하는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제설 대책과 정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