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4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유공 정부포상 및 201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 행사를 20일 오전 11시 고양 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박기풍 국토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산업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 된다. 또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5개 단지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한다.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유공”행사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한 정부차원의 포상제도다. 유공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 생활향상, 기술 난이도 및 독창성, 친환경성 및 재활용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에너지 및 자원소비 절약 기술, 친환경기술 등 주택의 요소기술을 접목한 자재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선 유공자들을 발굴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는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3년도 심사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박기풍 국토교통부차관은 미리 배포한 치사를 통해 "아토피 없는 친환경주택을 건설하고 바닥성능을 높여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사용 및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고, 100년 이상 유지되는 장수명 아파트를 건설하는데 정부에서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