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안테나뮤직)
영화 '수상한 그녀' OST '한 번 더'가 남성 듀오 페퍼톤스의 자작곡 '레디 겟 셋 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한 번 더'가 페퍼톤스의 '레디 겟 셋 고'와 멜로디 라인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
곡의 도입부를 비롯해 버스(verse), 브리지(bridge) 등 전반적인 코드 진행 및 구성이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페퍼톤스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18일 이에 "1월 말에 페퍼톤스 두 멤버가 '한 번 더'를 들어보고 너무 비슷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혹시라도 나중에 유사한 사례로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돼서 표절 여부를 확실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퍼톤스는 표절과 관련된 내용 증명을 준비 중이다.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준비가 되는 대로 CJ E&M과 '한 번 더' 작곡가에게 (내용증명을)보낸 후 그쪽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페퍼톤스 표절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퍼톤스 표절 논란 어떻게 될까” “페퍼톤스 너무 좋아하는데 믿어요” “페퍼톤스 표절논란 600만 영화 오점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