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분야 CM 최초 진출

입력 2014-02-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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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중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국내 최초로 진출했다.

한미글로벌은 SK E&S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철도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20WM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을 수주했다.

이번 고덕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는 SK E&S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부문으로는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반응 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차세대 미래 동력원으로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 설치면적이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어 선진국에서 주목 받는 신재생에너지다.

지금까지 연료전지 발전시설 관련 사업들은 법적 의무사항 준수를 위한 감리용역형태의 발주가 이뤄졌으나 발전시설 건설에도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건설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한미글로벌이 이번 사업을 맡게 됐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약 10개월간 고덕 연료전지 발전설비 공사의 실시설계부터 임시시설 및 본공사 착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에 한미글로벌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CM(건설사업관리)의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향후 한미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CM 뿐만 아니라 시공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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