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진선유는 16일 YTN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수간 몸싸움이 잦고 보는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의 해석이 달라지는 등 유독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진선유는 “외국 시합도 많이 나갔고 올림픽도 이와 크게 다르진 않은데 선수들이 다른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실수를 더 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다 보니 부담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조혜리 선수에 대해서는 “희생 플레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데 팀의 맏언니로서 후배를 도와주는 모습이 시청자들 눈에도 보였을 것. 팀을 위한 플레이는 인상깊었다”고 평했다.
진선유는 2005년에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1500m, 3000m 1위를 차지했다. 춘천ISU쇼트트랙 세계팀선수권대회 1위, 세계선수권대회 1500m 에서 1위, 1000m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진선유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1500m, 10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기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1년부터는 자신의 모교인 단국대학교 쇼트트랙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