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심석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베르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저우양(2분19초14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심석희의 은메달 1개를 추가해 15일 오후 현재 금‧은‧동 각각 1개씩 획득했다.
첫 번째 금메달은 이상화였다. 이상화는 12일 새벽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전에서 37초28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 1,2차전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번째 메달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박승희(22·화성시청)다. 박승희는 13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면서 54초207을 기록,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영국 선수의 실력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