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의 질투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근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는 기댈 수 있는 연하남으로 등장하는 주완(성준)의 질투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 플랫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3’의 9회는 10대부터 30대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극 중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성준은 극 중에서 감정이 고장 난 신주연(김소연)을 묵묵히 지켜보며 그녀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신주연을 응원해줄 정도로 그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연하남 주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주완은 때때로 감춰지지 않는 질투심을 드러내 매력을 더한다.
주완은 태윤(남궁민)의 셔츠를 세탁한 주연(김소연)을 가리켜 “굳이 그걸 빨아서 다림질까지 하셨어”라고 궁시렁 거리는가 하면, 함께 출근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한 차 타고 갔어”라며 자동차 바퀴를 발로 차며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태윤을 만난 후 차로 돌아와 “어디가 멋있어서 좋아하는 거야”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주완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주완, 태윤, 주연의 삼각 러브라인에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주연은 자신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태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주완이 만든 죽을 들고 태윤의 집으로 찾아간다. 이어 주연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모르는 세령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