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탁구신동 신유빈 화제…金맥 끊긴 한국 탁구 ‘술렁’(시사매거지2580)

입력 2014-02-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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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시사매거진2580'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전국탁구선수권대회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선수가 자신보다 9살이나 많은 대학생 언니를 맞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겼기 때문이다.

9살 소녀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스피드와 안정적인 드라이브, 거기에 강한 승부욕까지 더해 이날 경기를 압도했다. 소녀의 이름은 신유빈(9ㆍ화산초)이다.

이에 따라 한국 탁구계는 9살 탁구신동의 등장에 술렁이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올림픽 금메달의 맥이 끊긴 한국 탁구계는 9살 탁구 신동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물건이 하나 나온 거 같다”, “충격이었다.” 현정화, 김택수, 유남규, 유승민 등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들도 신유빈양의 탁구실력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신유빈양이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한국 탁구의 예비스타로 떠오른 신유빈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9일 밤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신유빈의 탁구 실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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