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조성하에게 사죄하며 껴안아... 김희정이 지켜봤다

입력 2014-02-09 2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화면 캡처)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빗속에서 조성하를 껴안으며 사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8회에서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고민중(조성하 분)을 찾아가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수박은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고민중을 찾아 갔다. 이날 수박은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민중의 차를 막아섰다. 그는 “내가 잘못했다. 정신 못 차리고 딴 짓했다. 불쌍하게 생각하고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그는 “당신한테 갚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 당신한테 밥 한 번 해준 적 없고, 속옷 한 번 빨아준 적 없고, 택배 할 때 파스 한 번 붙여준 적 없는 나쁜 년이다. 평생 갚겠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이에 대해 고민중은 “이러지 마라. 우린 이미 끝났다. 더 이상 당신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 당신은 이미 나랑 인연이 끝난 사람이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수박은 민중을 안으며 “한 번만”이라고 애원했고, 이를 순정(김희정 분)이 지켜보고 오해하고 떠났다. 민중은 “나라고 속이 편한 줄 아냐. 어린 젖먹이 떼어놓고 이혼할 때 내 가슴 갈기갈기 찢어졌다. 제발 나 좀 놔 달라”며 화를 내고 수박을 택시에 태워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1,000
    • -1.85%
    • 이더리움
    • 3,50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1.86%
    • 리플
    • 781
    • -1.39%
    • 솔라나
    • 195,500
    • -0.86%
    • 에이다
    • 484
    • +1.47%
    • 이오스
    • 692
    • -1.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81%
    • 체인링크
    • 15,020
    • -1.44%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