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진이 일본의 야마가미 미키히토를 라운드 내내 몰아부친 결과 3라운드 심판전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조남진은 9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야마가미 미키히토와 맞붙었다.
세계 플라이급 랭킹 5위에 빛나는 조남진은 1라운드 초반부터 그라운드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일본 명문단체 슈토의 챔피언인 야마가미 미키히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라운드 내내 엎치락 뒷차락 한 양 선수는 결국 3라운드 판정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경기 결과 조남진이 3대0 심판은 전원 판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