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8일 오전 7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30분 현재 4.2㎝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서울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또 이날 밤까지 서울에 2∼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이날 10시 30분을 기해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를,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경상북도·제주도·서울·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 지방, 전라북도, 경북 내륙에 내리는 눈·비는 9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