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로이와이그룹 제공)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의 딸이 올해 상반기에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황현진의 소속사 키로이와이그룹은 “황선홍 감독의 첫째 딸 황현진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아이돌 걸그룹으로 전격 데뷔한다"고 7일 밝혔다.
운동선수의 딸이 가요계에 데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의 아버지는 83년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현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따라 황선홍의 딸 황현진이 '제2의 유이'가 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친 황현진은 다양한 색의 표현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 소속사 측은 “하루 중 취침시간 5시간을 제외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결실을 다져왔다”고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황현진은 “앨범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걱정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아버지는 축구스타 나는 가요계 스타”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현진의 걸그룹 데뷔는 4월 음반 발매와 함께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