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이 가슴 아픈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KBS1의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극본 홍영희 /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현우(백성현)가 취중에 애틋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언니인 수임(황선희)과의 삼각관계에 마음 아파하던 들임이 결국 현우(백성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현우는 단순히 어머니(윤지영)의 이별 종용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줄 알고 속상해하며 술에 취해 들임을 찾아갔다.
"술을 마시지 말라"는 들임의 말에 현우는 "너 나 믿고 가기로 했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곁에 있겠다며, 나 포기 안 하겠다며"라고 애절하게 말하며 들임을 껴안았다. 이어 현우는 "나도 다신 너 보고 싶지 않다. 근데 그게 안 된다. 술 마시면 또 여기 올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은 현우의 애틋한 순정남 면모를 한껏 느끼게 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노타' 방송을 본 시청자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씨의 가슴 절절한 멘트 때문에 울 뻔했어요"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 다솜이가 울어서 백성현씨 마음 아팠을 듯~" "사노타 백성현 취중진담 연기를 정말 잘해서 몰입해서 봤어요." "사노타 가슴 아파서 못 보겠어요 다시 잘되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임의 아버지인 정남(이정길)이 들임을 안고 있는 현우의 얼굴을 확인하며 엔딩을 장식, 이 커플의 고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KBS1 TV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