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이병민, 초반 벙커링으로 홍진호 눌러

입력 2014-0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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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 이병민 홍진호

‘스타 파이널포’에 출전한 이병민이 초반 벙커링을 통해 ‘폭풍저그’ 홍진호를 꺾었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5경기에서 이병민이 홍진호에게 이기면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네오포르테 맵에서 진행된 5경기에서 이병민은 7시, 홍진호는 11시에 본진을 뒀다. 이병민은 초반부터 벙커링을 시도하며 홍진호의 앞마당 멀티를 견제했다. 이후에는 홍진호가 러커와 저글링을 조합하며 이병민의 앞마당을 공격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다.

하지만 초반 벙커링으로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홍진호는 사이언스베슬과 탱크, 바이오닉 병력을 조합한 이병민의 한방에 무너졌다.

한편 이날 오후 ‘스타 파이널포’가 몬스터짐을 통해 중계되면서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스타 파이널포’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매치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e스포츠대회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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