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홍진호 스타 파이널포 강민
(홍진호 트위터)
‘스타 파이널포’에 출전한 ‘폭풍저그’ 홍진호가 강민을 제압했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1경기에서 홍진호가 강민에 승리를 거뒀다.
레퀴엠 맵에서 진행된 1경기에서 스타팅포인트로 홍진호는 3시, 강민은 9시에 시작했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앞마당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강민이 함께 앞마당을 가져가자 빠른 테크트리와 지속적인 견제로 강민을 괴롭혔다. 이후 뮤탈리스크 체제로 전환한 홍진호는 강민의 본진과 멀티를 공격했고 저글링이 공세에 합류하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오후 ‘스타 파이널포’가 몬스터짐을 통해 중계되면서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스타 파이널포’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매치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e스포츠대회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