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OST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ㆍ연출 김윤철)는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적재적소에 삽입되는 음악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다.
특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속 감성의 깊이를 더하는 엔딩곡인 꽃잠프로젝트의 ‘매력에 흠뻑 빠질 때’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관계자는 “시청자로부터 ‘매력에 흠뻑 빠질 때’의 정식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OST뿐 아니라 주요 장면에서 캐릭터들에게 시청자가 몰입하기 쉽도록 사용되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역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상헌 음악감독은 김윤철 PD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함께 작업했다. 이처럼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두 연출진의 시너지는 남다르다.
김상헌 음악감독은 “김윤철 PD는 음악을 굉장히 섬세하게 만지는 분이다. 기존에 드라마에서 듣던 음악과는 다른 새롭고 밝은 음악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 시청자가 음악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작업에 매진 중이다. OST 발매도 예정에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