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010년 12월 시내 지하철역 190여곳에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함을 설치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모금액이 2000만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기부액은 2250만원으로 2012년보다 27%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누적 모금액은 5920만원이다.
호선별로는 6호선이 952만원, 역별로는 1호선 서울역이 3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카드 회수율도 늘었다. 지난해 회수된 일회용 교통카드는 7400만매로, 발급된 카드 97.2%가 걷힌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