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카드 재발급 관련 수혜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바이오스마트, 아이씨케이는 각각 전일대비 14.85% 오른 3055원, 2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신용카드 3사에서 개인정보 수천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이 신용카드 재발급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카드 재발급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스마트는 비자, 다이너스, 아멕스 등에서 제조 인증을 받은 신용카드 생산업체로 국내서 가장 많은 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씨케이도 집적회로(IC)를 내장한 스마트카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