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한혜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그녀의 모델 경력도 주목받고 있다.
한혜진은 198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절정이 짧은 직업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한혜진은 16세 때 패션 디렉터에게 스카웃 돼 1999년 제2회 서울 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데뷔했다. 학업과 모델일을 병행하다 학업을 택하자 그녀의 아우라를 알아 본 패션 디렉터가 6개월간이나 모델일을 하자고 설득한 일화는 유명하다. 모델계로 뛰어든 그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9등신이라는 체격 조건과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혜진은 2006년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데, 2년만인 2008년 구찌(GUCCI)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발탁된다. 이어 아시안 모델을 찾지 않는 토미 힐피거가 뉴욕 패션 위크에서 그녀를 런웨이에 세우면서 유명해진다. 뿐만 아니라 안나수이 피날레 메인 모델로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루이비통, 샤넬, 디올, 페라가모, 돌체앤 가바나 등의 쇼에 매 시즌마다 등장하는 기염을 토학도 했다. 특히 마이클 코어스와 마크 제이콥스는 그녀를 무척 아낀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그녀는 TV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