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이 '도슨트'라고 밝히면서 네티즌의 궁금증이 커졌다. 동시에 구체적인 업무와 이를 댓가로 받는 연봉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짝' 66기 1부에 출연한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 특성을 살려 스스로를 소개했다.
여자 3호는 자신의 사진이 있는 액자를 들고 나와 "여러분께 여자 3호 작품을 소개해줄 '도슨트' 여자 3호입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여자 3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전시관에서 작품 설명을 하는 도슨트 겸 큐레이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전시물에 대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이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일이다. 큐레이터가 직접적인 전시 기획에 참여한다면 도슨트는 관람객과 직접 만나는 일인 셈이다.
도슨트는 미술 및 예술관련 대학생 또는 전공자가 유리하다. 특정 전시행사를 위해 해당기간만 한시적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가 큰 전시관일수록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역할이 나뉘어지고 규모가 작은 경우 큐레이터가 도슨트를 겸하기도 한다.
전국 도립 또는 시립미술관의 경우 6개월~1년 마다 아르바이트 형태로 도슨트를 고용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경우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 시간단 최저임금(약 5200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여를 책정한다.
대기업 또는 재단 소속의 박물관 및 미술관는 경우에 따라 일반직 사원과 동급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준다. 국내 모 기업 소속 미술관은 계열사 연구원 수준에 도슨트 및 큐레이터의 연봉을 맞추기도 한다.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아직 젊으니까 연봉보단 꿈을 쫓으시길"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전문직이니만큼 대우가 좋았으면"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미대생에게 적절한 단기계약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