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정상헌은 농구계 이호성(전 해태 타이거즈)인가.” 한 네티즌 반응이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방성윤(전 SK)과 함께 농구 유망주였던 정상헌(31ㆍ전 오리온스-모비스)이 처형 살해 암매장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기 때문이다.
전 프로야구선수 이호성은 지난 1990년과 1991년 두 시즌 연속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 해태 전성기 시절 4번 타자였다. 통산 타율 0.272에 102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네 모녀 살해 암매장 사건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자신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결국 정상헌과 이호성은 스포츠 스타로서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살해 용의자로 전락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정상헌은 경복고 시절 휘문고 방성윤과 함께 고교 최강을 다투던 농구 천재였다. 그러나 정상헌은 살해용의자로 전락하고 말았다.